[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캐논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마크 3'와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보다 폭넓은 사용자층이 전문 장비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OS R6 마크 3'는 EOS R6의 세번째 모델로 전작 대비 고화소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을 실현했으며, 최대 연속 촬영 매수와 AF, 영상 촬영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Mark III' [사진=캐논코리아]'EOS R6 마크 3'는 전작보다 고화소인 약 325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해 세밀한 디테일을 표현하며, 기계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12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40매의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버퍼 메모리를 확장해 최대 연속 촬영 매수 또한 늘렸다. JPEG 파일 기준 약 330매, RAW 파일도 약 150매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다.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셔터 버튼을 누르기 직전 셔터 반누름 상태에서 최대 약 20장을 저장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알고리즘이 개선된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IS) 기능은 통합 제어 시 중심부 최대 8.5스톱, 주변부 7.5스톱까지 보정하며, 대부분의 RF 및 EF 렌즈와 호환된다.
렌즈 IS와 동영상 디지털 IS 기능까지 활용하면 IS 통합 제어가 가능해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저장 및 읽기 속도를 지원하는 CF익스프레스 타입 B와 UHS-II 규격의 SD 카드 슬롯으로 이뤄진 듀얼 슬롯 구조를 채택했다.
듀얼 픽셀 CMOS AF II는 딥러닝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피사체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EOS R5 Mark II에도 적용된 등록 인물 우선 기능을 지원해 최대 100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영상 촬영에는 시네마 카메라 EOS C400와 EOS C80에 탑재된 포커스 가감속 알고리즘을 채용했다.
또한, EOS R6 마크 3부터 기존의 ‘픽쳐 스타일’에 14가지 '컬러 필터'와 전문 영상용 설정을 직접 구성하는 '커스텀 픽쳐 모드'가 새롭게 탑재됐다.
'EOS R6 마크 3'는 최대 7K 60P의 고화질 RAW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4K 60P 영상 촬영 시 오버샘플링을 통해 고해상도 영상을 실현한다. 4K 120P 및 2K 180P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촬영도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감각적인 슬로우 모션으로 표현할 수 있다.
'EOS R6 마크 3'는 오는 12월10일 정식 출시하며, 가격은 △바디 349만 9,000원 △EOS R6 마크 3 24-105 USM KIT 482만8000원 △EOS R6 마크 3 24-105 STM 394만9000원이다. RF45mm F1.2 STM은 오는 21일부터 정식 판매하며, 가격은 57만9000원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누구나 제약 없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 나가겠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상반기 APS-C 및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 1위 브랜드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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