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회공헌 활동 체계화한 보고서 공개⋯디지털 전환·지역협력 등 성과 수록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디지털 전환 지원을 추진해 온 카카오는 지난해 말까지 소상공인 총 6만6000여 명에게 약 263억원 규모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사회공헌 활동 표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74299b734cf308.jpg)
22일 카카오는 이같은 내용의 사회공헌 활동을 담은 '카카오 사회공헌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 보고서는 카카오가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활동을 공유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발행한 것이다. 회사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 이력과 대표 프로그램, 성과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카카오는 디지털 전환 지원의 일환으로 전국 227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하고 상인 28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통해 노인 복지관 100곳에서 고령층 약 3000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통해서는 총 25만50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는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기부금 929억원, 6650만건 이상의 기부 참여를 이끌었다.
상생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메시지는 '카카오는 늘 소상공인과 함께', '소상공인이 디지털로 더 많은 단골을 만날 수 있도록' 등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활용해 친근하고 주목도 높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모두에게 필요한 일상과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