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침해사고 계기⋯과기정통부, 정보보호 투자 확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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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기업 보안투자 대폭 확대⋯보안수준 향상·경쟁력 강화 유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SK텔레콤 침해사고를 계기로 국내기업·기관 보안투자 확대 방안, 보안업계 동반성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KISIA)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아이뉴스24 DB]

이 간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보안기업과 통신·금융·미디어 등 다양한 기업의 CISO,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정보보호 투자현황 및 해외사례, 국내 정보보호 투자확대 방안, 수요처의 보안제품 구매 트렌드, 보안업계 동반 성장방안 및 제도·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SK텔레콤 침해사고를 계기로 국내 기관과 기업이 보안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그 결과가 보안업계의 탄탄한 성장으로 선순환된다면 우리나라 전체의 보안수준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각계 전문가 의견을 경청해 제도·정책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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