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AI포럼, AI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 등 2026년 지역 맞춤 AI 사업안 마련 논의

충남AI포럼(공동대표 문진석 국회의원·김학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21일 분과위원장, 운영위원 15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내년 정부 AI 예산 정책에 발맞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AI 시민교육센터 설립 △모빌리티·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충남형 AI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 △헬스케어 분야 AI 기술의 충남 확대 적용 △AI 기반 스마트 농업 육성 전략 등 주요 과제들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분과별 심층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충남AI포럼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충남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정부 예산 과정에서 참고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한다.

김학민 공동대표는 “충남AI포럼은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와 MOU를 체결해 산·학·연·관·민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고 있다”라며 “충남이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6일 공식 출범한 충남AI포럼은 앞으로 분과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해 마련해 충남 지역의 AI 산업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