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행사 '아이온2' 시연에 이용자 몰려 3시간 넘게 대기열 형성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정식 출시를 2주 앞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 '아이온2'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0월 진행된 사전 이벤트가 순식간에 조기 마감된 데 이어, 오프라인 시연장에는 대기 행렬이 늘어서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러한 열기는 오는 11월 지스타 2025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엔씨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 아이온2가 일반 게이머에게 첫 공개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연 대기 줄이 3시간을 넘길 만큼 관심이 이어졌다. 아이온2를 체험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게이머도 있을 정도였다.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아이온2' 체험을 위해 몰려든 게이머들.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아이온2를 향한 관심은 사전 이벤트에도 확인됐다. 지난 10월 16일 진행된 '캐릭터 이름 및 서버 선점 이벤트'가 시작 1분 만에 조기 마감된 것이다. 엔씨는 높은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서버를 증설했고, 최종 34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지난 3일 김진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를 향한 게임성은 이미 충분히 진행했기에 더 이상의 게임성 분석은 의미가 없다"며 "현 주가엔 (아이온2)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열기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지스타 2025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엔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아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단독 구성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아이온2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아이온2는 지스타 2025 직후인 오는 11월 19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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