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교원대와 AI 기반 교육 디지털 전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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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듀테크센터 중심으로 교육 플랫폼·인재 양성 모델 개발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한국교원대학교와 AI 기반 교육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의 교육 현장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과 솔루션 개발 등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교원대가 운영 중인 'AI에듀테크센터'를 거점으로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AI·클라우드·네트워크 등 AICT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 특화 플랫폼 및 솔루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또 인프라 구축 자문과 AI·데이터 플랫폼 방향성 제안, 보안 관리 방안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교원대 내 AI 교육 프로그램 기획·발굴, KT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학생 역량 강화,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서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AI 교육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 기반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KT는 앞서 지난 6월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청년 대상 실무 중심 디지털 교육도 지원한 바 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은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정책과 현장, 연구와 기술을 연계해 교사와 학습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에듀테크센터를 통해 모범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창용 KT Enterprise부문장(부사장)은 "AI와 네트워크 기반 실무형 교육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의 AX를 가속화하겠다"며 "교원대와 함께 현장 중심 혁신 모델을 만들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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