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경쟁력을 강화한다.
![[창간43주년]모티프·코난, 독자 LLM 구축 가속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10/news-p.v1.20250910.3d11ac2ae51c4f0083c42702274ac16c_P1.jpg)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단순히 인공지능(AI) 모델만 개발하는 기업이 아닌 하드웨어 인프라 소프트웨어(SW)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모든 AI 생태계를 아우르는 '풀스택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모레(MOREH) AI사업부 핵심 인력을 주축으로 올해 2월 출범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 속도와 효율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AMD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 허깅페이스에서 3개월 만에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창간43주년]모티프·코난, 독자 LLM 구축 가속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10/news-p.v1.20250910.a803c6752f284c3ca009a8ff47af7499_P1.png)
지난 6월에는 프롬 스크래치로 개발한 파운데이션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 'Motif 2.6B'를 오픈소스로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동급뿐만 아니라 70억개 매개변수 모델의 성능도 능가해 주목받았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텍스트 기반 언어모델은 물론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까지 아우르는 멀티모달 AI 기술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AX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생성형 멀티모달 모델을 통해 B2C 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창간43주년]모티프·코난, 독자 LLM 구축 가속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10/news-p.v1.20250910.b06446fd1ea44cdabccbeb91a91ecbcf_P1.jpg)
코난테크놀로지는 데이터 외부 유출 없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안전한 AI 학습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기업 구축형 생성형 AI 플랫폼 '코난 LLM'을 통해 해법을 제시했다.
'코난 LLM'은 한국남부발전과 한림대의료원서는 개발을 완료해 실무에 구축됐으며 경기도청, 대법원,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생성형 AI 사업에도 잇따라 도입이 확정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향후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 상용화를 시작으로 LLM에서 초거대 AI와 엣지 AI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창간43주년]모티프·코난, 독자 LLM 구축 가속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10/news-p.v1.20250910.b962252dbc28425ebe661c07b7323951_P1.png)
다중 에이전트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지원을 통해 복잡한 문제 해결과 도메인별 최적화가 가능한 실전형 에이전트 구조를 구현하고, 대규모 LLM부터 경량화된 온디바이스 AI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혁신을 가속화하겠단 방침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공공·국방·의료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코난 LLM의 안정성과 보안 능력이 많이 입증됐다”며 “우리의 독자개발 AI 기술을 통해 국가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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