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테크놀로지, 인에이지와 전략 제휴…설계-문서 통합 시장 공략

2 weeks ago 5
직스테크놀로지와 인에이지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신승훈 인에이지 대표.직스테크놀로지와 인에이지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신승훈 인에이지 대표.

인텔리젠트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대표 최종복·엄신조)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인에이지(대표 신승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설계·문서 통합 솔루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은 서울 청담동 직스테크놀로지 사옥에서 진행되었으며, 인에이지 신승훈 대표와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협업 환경 확대가 요구되는 시대에, 보안 기능이 강화된 설계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양사가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문서보안과 설계 소프트웨어 영역을 연계하여 시장 확대, 기술 교류, 보안·설계 통합 솔루션 발굴,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인에이지는 1999년 설립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G-Ware 제품군을 중심으로 그룹웨어·전자문서·협업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중소기업 중심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25여 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AI와 CAD 기술을 융합하여 설계 자동화 및 디지털 설계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직스캐드(ZYXCAD), 직스디자이너(ZYX Designer), 스마트 설계 플랫폼 등이 주요 제품군이다.

신승훈 인에이지 대표는 “인에이지의 문서보안 및 협업 기술과 직스테크놀로지의 설계 기술이 결합하면, 고객은 문서와 도면을 잇는 완전한 업무 흐름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솔루션 패키지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인에이지와의 MOU로 설계와 문서 보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형 업무 환경 구축이 시작됐다”며 “향후 양사가 함께 제안할 통합 솔루션이 설계·제조·건설 현장에 새로운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에 통합 패키지와 고객 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