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신인 아이딧이 "시대의 상징이 되겠다"는 강렬한 출사표를 내놓으며 데뷔했다.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이딧(박성현 백준혁 김민재 장용훈 정세민 박원빈 추유찬)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아이딧이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아이딧(IDID)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dd4e24bc337c9.jpg)
아이딧(IDID)은 스타쉽이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을 통해 춤, 노래, 팬 소통 능력, 표현력 등 아이돌이 갖춰야 할 덕목을 인정받으며 선발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평균 나이 18세로,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찬 '하이엔드 청량돌'이다.
스타쉽 5년 만의 보이그룹 아이딧 장용훈은 "존경하는 선배님 뒤를 이어서 데뷔하게 됐다. 가수의 꿈을 가진 순간부터 무대를 꿈꿔 왔는데 선배님 뒤를 이어서 스타쉽 멋진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간절하게 기다려온 순간이다. 데뷔 프로젝트 하며 '나는 해낸다'는 마음이 있었다. 멋진 아이딧이 되는 걸 꼭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박원빈은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도전 정신을 담았다. 노래 퍼포먼스 팬들과의 교감까지 모든 면에서 한계를 넘어 해내겠다는 당찬 의미의 팀명"이라 설명했다.
장용훈은 "팀명을 처음 듣고 다들 만족했다. 내포된 뜻도 우리 포부와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 마음에 든다"며 팀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룹 아이딧이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아이딧(IDID)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ef38c8cd83641.jpg)
아이딧 데뷔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박성현은 "익숙하지만 새롭고 신선하다는 게 우리의 매력 포인트다. 평균 나이 18세라서 이 나잇대에 갖는 낭만, 그리고 퍼포먼스와 힙합을 곁들인 독보적인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이딧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이끄는 경쾌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밝고 쿨한 아이딧(IDID)만의 청춘 에너지를 보여준다.
스타쉽 선배들이 아이딧의 데뷔를 앞두고 전한 조언이 있을까. 장용훈은 "스타쉽에서 나온 그룹인만큼 많은 관심 받게 돼 감사하고 설렌다. 선배님들처럼 월드투어에서 멋진 역량을 키우는 게 우리 목표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박원빈은 "선배님들이 웃으면서 인사해주셔서 감사했다. 몬스타엑스 선배님이 '늘 최선을 다해라'고 조언해줬다. 최선을 다해 명성에 맞는 후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준혁은 "크래비티는 '무대는 기세다. 겁먹지 말라' 했고 아이브 레이는 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스처에 대해 조언해줬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룹 아이딧이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아이딧(IDID)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1fec03b660177.jpg)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으로서 아이딧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정용훈은 "아이딧의 강점은 즐거움이다. 정식 데뷔 이전에 음악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그 경험을 통해 무대 위에서 팬들과 교감하는 게 얼마나 즐거운 지 느낄 수 있었다. 있는 그대로 팬들에게 전할 수 있는 게 우리 아이딧만의 강점이다"고 말했고, 박성현은 "평균 나이 18세라 젊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무대와 노래로 젊은 에너지 보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이딧의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미래의 아이딧'이라는 답이 나왔다. 장용훈은 "우리 롤모델은 '미래의 아이딧'이라 생각한다. 팬들과 교류한 소중한 시간을 지속하면서 오래 팬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 콜드플레이 브루노마스처럼 시대의 상징이 되고 싶다"며 "월드투어 해외 공연에 많이 참여해서 무대 역량을 키우고 시대의 상징과 같은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 아이딧이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아이딧(IDID)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bea1819e41cef.jpg)
![그룹 아이딧이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아이딧(IDID)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7d8962028dd50.jpg)
이어 아이딧은 데뷔 활동 목표로 신인상을 꼽은 뒤 "아이딧이 지금처럼 재밌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많이 연습해서 팬들께 좋은 무대 보여드려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고, 정세민은 "스타쉽 선배님들처럼 연차가 쌓이면 월드투어를 돌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딧은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표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