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준서 가고 김요한 돌아온' 위아이, 新알고리즘 점령할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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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위아이가 김요한의 합류와 김준서의 이탈 속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위아이 미니 8집 'Wonderland(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장대현은 "설레고 많이 떨린다.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원더랜드'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고, 유용하는 "안무와 노래가 좋아서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너무 기대돼서 잠을 못 잤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요한은 "오랜만에 무대 위에 서니까 떨린다. 오늘을 시작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위아이, 요한이가 되겠다"고 말했고, 김동한은 "열심히 준비했다. 예쁘게 봐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화는 "어떤 곡을 듣더라도 환상적인 기분이 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아이 타이틀곡 'HOME(홈)'은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존재를 '집(Home)'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약속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멤버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위아이만의 감성과 음악적 정체성을 한층 짙게 녹여냈다.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린 안무와 손끝까지 유려한 춤선이 어우러져 곡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동한은 이번 신보에 대해 "'원더랜드'는 팬덤 루아이에 대한 앨범이다. 루아이를 향한 고마움과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 우리의 '함께'를 약속하는 이쁘장한 앨범"이라며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앨범이니 한 번만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장대현은 "이쁘장한 '홈'은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사랑을 '집'에 비유해 만든 곡"이라며 "위아이에게 루아이가 많이 스며들어어서 원더랜드 속 '홈'이라는 주제를 찾았다. 팬들이 쓰는 글, 직접 만나 들었던 얘기들을 모아 그 마음을 투영해 곡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의 '킥'을 묻는 질문에 김요한은 드라마틱한 서사를 꼽았다. 김요한은 "드라마틱한 감정선이라 생각한다. 안무와 가사가 드라마틱한 서사를 담고 있다. 그걸 포인트로 들어주시면 '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김동한은 수록곡 '도미노'와 '원 인 어 밀리언'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 김동한은 "안무 참여와 이번 쇼콘 전체적인 일들을 맡게 됐다. 이번 안무에 유독 우리의 서사가 많이 담겨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동한은 타이틀곡 선정 비화를 묻는 질문에 "타이틀곡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 보통 강석화가 가이드를 하기 때문에 장대현 노래를 알 수 있는데, 이번엔 가이드가 달라서 장대현 곡인지 몰랐다. 그런데도 만장일치로 멤버 의견이 하나로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요한은 "이 곡의 멜로디 라인과 가사가 되게 좋다. 그걸 포인트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리스닝 포인트를 전했고, 강석화는 수록곡 '도미노'에 대해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음역에 도전했다. 한계를 뛰어넘는 걸 넘어 한계를 부수는 느낌"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활동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팀 활동 휴지기를 거친 김요한이 합류해 함께 한다. 김요한은 "이번 앨범과 쇼케이스, 콘서트 준비하면서 시간 압박을 많이 받았다. 오랜만에 멤버들과 춤 추고 노래하니까 너무 재밌게 준비했다. 준비가 다 됐으니 팬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라 팀 활동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홈'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위아이 소속으로 Mnet '보이즈2플래닛'에 나갔던 김준서는 최종 8인에 선정돼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로 새 출발을 알리며 이번 위아이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강석화는 "(김준서가) 안무와 노래 나온 것 보고 '너무 멋있다'고 많이 응원해 주더라. '너도 많이 들어라' 했다. 서로 많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 말씀드린다"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2020년 데뷔한 위아이는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장대현은 "5주년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준 루아이를 위해 선물같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행복하게 오래 오래 같이 봤으면 한다"고 말했고, 유용하는 "빠르고 행복하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요한은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 옆에서 꽃길만 걸어 나가면서 따뜻한 '원더랜드'처럼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고, 김동한은 "위아이와 루아이가 5주년을 맞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추억 많았던 만큼 그 이상의 추억 쌓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석화는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 루아이 있었기에 우리가 나아갈 수 있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위아이(WEi) 여덟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홈'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위아이 데뷔 후 지난 5년을 돌아보며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은 언제였을까. 장대현은 "오늘을 꼽아도 될 것 같다. 5주년의 서사들이 앨범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고, 유용하는 "우리 색이 무엇일까 많이 생각해왔다. 8집까지 내면서 우리 색을 굳혀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한은 "요즘 숏폼이 많은데 모든 분들의 알고리즘을 '홈'으로 채우고 싶은 희망사항이 있다"고 이번 컴백 바람을 전했다.

한편 위아이의 신보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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