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위믹스 관련 1심 무죄…넥써쓰, 주가 ‘급등’

장현국 대표, 위믹스 관련 1심 무죄…넥써쓰, 주가 ‘급등’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가상자산 ‘위믹스’ 유통량 조작 혐의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넥써쓰 주가는 장중 한때 20% 이상 급등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현국 대표와 위메이드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장 대표는 지난 2022년 초 위메이드 대표 시절 위믹스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해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장 대표에게 징역 5년, 벌금 2억원을 구형한바 있다.

이날 장 대표의 무죄 소식에 넥써쓰 주가는 장중 한때 20% 이상 치솟아 41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오후 3시 3분 현재도 15%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 등도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