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그리드위즈 에너지 플랫폼 데이터셋에 DQ 인증 Class A 부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공인 데이터품질인증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클린에너지 전문 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의 에너지 플랫폼 내 통합 데이터셋에 대해 DQ인증(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인 클래스 A를 부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16일 와이즈스톤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인증 심사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ESS 충·방전량, 수요 부하 및 시장 정산 데이터(SMP·REC 등)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증 범위는 82개 테이블, 1415개 컬럼, 약 38억개 데이터 레코드에 달했으며, △데이터 값·레코드 완전성 △구문·의미·범위 유효성 △관계·참조 무결 일관성 △정밀성 △정확성 △유일성 등 10대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그리드위즈 데이터셋은 최고 등급인 클래스 A 판정을 받았다.

이번 성과를 통해 그리드위즈는 △에너지 플랫폼 운영의 투명성 강화 △고품질 데이터 기반 AI 성능 향상 △RE100·탄소중립 지원 △고객 및 파트너 신뢰 확보 등 다방면에서 데이터 활용 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석 대표는 “에너지 산업은 데이터 신뢰성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분야”라며 “그리드위즈가 획득한 클래스A 인증은 국내 에너지 데이터 관리 수준이 세계적으로도 손색없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품질 인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식 그리드위즈 개발부문장도 “데이터 보안과 품질은 에너지 시장에서 신뢰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DQ인증은 당사의 에너지 데이터 관리 역량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성과로, 앞으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