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로 AI 에이전트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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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퓨리오사AI와 'AI 서비스 성능 고도화 및 국산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왼쪽)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와이즈넛 제공지난 6월 퓨리오사AI와 'AI 서비스 성능 고도화 및 국산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왼쪽)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와이즈넛 제공

와이즈넛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함께 '와이즈 아이랙 어플라이언스'와 '서치포뮬러원 V7 벡터 에디션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이며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군은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검색, RAG 적용 특화형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으로, 기존 GPU 기반 환경의 고비용·고전력 문제를 극복하고, 손쉬운 하드웨어 설치만으로 인공지능 검색,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에이전트 구축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은 △설치와 동시에 인공지능 검색, RAG 개발을 위한 환경 기본 제공 △내부망에서 손쉬운 검색·챗봇 에이전트 구현 △보안·성능 중심 엣지 환경 최적화 설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와이즈넛은 지난 6월 퓨리오사AI와 'AI 서비스 성능 고도화 및 국산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어플라이언스 공개는 그 첫 번째 협력 성과로 오는 17일 개최되는 '와이즈 엣지' 행사에서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받은 와이즈 아이랙과 서치포뮬러원 V7 벡터 에디션의 어플라이언스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던 기관·기업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NPU 기반의 손쉽고 안정적인 AI 에이전트 구축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 엣지는 17일 양재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열린다. 와이즈넛 주요 신제품 발표와 함께 퓨리오사AI와 협력한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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