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 출시 준비 ‘완료’…“서버별 수용 인원 2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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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인원 증설에 신규 서버 추가…지스타 시연존도 엔비디아 행사 대비 7배

‘아이온2’

‘아이온2’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아이온2’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참가에 이어 ‘지스타’에도 출품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16일에는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실시해 대기 수요를 추가 점검한다. 지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 나온 이용자 의견도 수렴해 서버당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기존 34개의 서버에 이어 4개의 신규 서버도 추가한다. 서버당 수용 인원은 2만명 이상으로 대규모 인원의 접속에도 감당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특히 오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25’에서도 지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대비 여섯 배에서 일곱 배 규모의 시연존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충분히 ‘아이온2’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 신작 MMORPG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서비스 시작 시간은 19일 0시이며 이에 앞서 16일 오후 12시 사전 다운로드, 당일 오후 2시 외형 결정을 포함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생성은 엔씨소프트의 게임 플랫폼 ‘퍼플’ 및 PC 버전에서만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여러 차례의 라이브 방송, 최근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등을 통해 ‘아이온2’에 대한 이용자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에 지난달 진행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는 수많은 이용자가 참여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마감되기도 했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시연 역시 현장 대기 시간이 2시간 이상일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아이온2’에 대한 이용자 관심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기존 서버별 수용 인원을 확장하고 신규 서버도 추가하기로 했다. 수용 인원 확장과 신규 서버 추가는 16일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버별 수용 인원도 2만명 이상이다.

엔씨소프트 소인섭 사업실장은 지난 6일 진행된 ‘아이온2 라이브 론칭 전 깜짝 방송’에서 “지난 10월에 사전 캐릭터명 선점을 진행했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주셨다. 기존 서버의 인원을 추가하고 천족에 두 개, 마족에 두 개 총 네 개 서버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지스타2025’ 준비도 마쳤다. 현장에는 지난달 30일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대비 6~7배 규모의 시연존이 마련돼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아도 충분히 ‘아이온2’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시연 버전은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과 동일한 버전으로 준비됐다. 현장 시연 참여자에게는 장패드와 게임쿠폰 등도 제공된다.

이용자는 지스타 시연 버전을 통해 ‘아이온2’의 대표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아이온2’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후판정 기반의 액션 전투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6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검성, 수호성, 치유성, 마도성의 스킬 소개, 기본 ‘아이온2’의 액션 조작 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전작 ‘아이온’ 느낌의 클래식 조작, 전작의 상징인 ‘늘무(늘어나는 무기)’, 고유한 스킬 트리 구성이 가능한 육성 시스템 ‘데바니온’, 성능과 표기를 분리할 수 있는 타이틀 시스템, 다양한 외형의 날개, 서버별 거래소 운영 계획 등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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