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 BC카드 페이북에 오토스케일링 적용…대규모 트래픽 환경 개선

에스티씨랩이 인공지능(AI) 기반 오토스케일링 솔루션 '웨이브 오토스케일'을 BC카드 페이북에 도입했다.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데이 2 운영 작업(스케일링, 사이징, 트래픽 관리, 리포팅)을 자동화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수작업을 머신러닝(ML) 기반 자동화로 대체, 엔지니어들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C카드는 페이북에 이 솔루션을 적용해 서비스 응답 속도 개선과 데브옵스(DevOps) 팀의 운영 효율성 강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정기 이벤트에 따라 자동 스케일 아웃하는 스케줄링 기능 △부하량에 따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의 최저·최고 리소스 추천 기능 △ML 기반 트래픽 변동 예측 오토파일럿 기능 등을 적용했다.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캐스트 에이아이(미국 애플리케이션성능 자동화 플랫폼 기업)가 노드 최적화에 집중한다면,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워크로드 레벨의 정밀한 최적화와 통합 운영 자동화로 차별화하고 있다”며 “이번 BC카드 도입을 발판으로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와 생산성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