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이 지난 8월 완도산 미역귀에서 추출한 고품질 후코이단을 원료로 한 신제품 ‘프리미엄 후코이단액’을 출시했다.
후코이단은 미역귀, 다시마, 톳 등 갈조류에 0.3~0.5% 정도 소량 함유된 황산화 다당체다. 천연 유래 성분으로 원료의 안전성이 높으면서도 면역력 강화와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다.
이에 시중에는 후코이단을 원료로 한 여러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이 나와 있으며,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미역귀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은 순도가 높아 고품질의 후코이단으로 분류된다.
후코이단이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항암’ 효과다. 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암세포 성장 억제 및 면역 반응 조절과 관련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의 아포토시스(세포자살)로 유도한다는 특징과 더불어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에 항암을 하는 환자가 면역력을 먹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후코이단을 선택하기도 한다.
알리코제약의 ‘프리미엄 후코이단액’은 △국내산 100% 미역귀 사용 △후코이단 순도 90% 이상, 황산기 함량 30% 이상 △알코올 프리 추출 방식이 특징이다.
앰플 형태로 빠르고 간편한 섭취할 수 있다. 앰플 1병(20㎖)은 약 1g의 후코이단을 함유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국내산 미역귀 원료의 품질에 집중해 기획한 제품으로, 후코이단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앰플 포장 형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원료와 편의성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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