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개발 전반 생성 AI 도입…개발문화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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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개발 전반 생성 AI 도입…개발문화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두 바꾼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생성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를 정보기술(IT)서비스 전 과정에 적용하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데브엑스'는 개발자를 의미하는 '데브(Dev)'에 경험, 전환 등을 의미하는 '엑스(X)'를 더해 개발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업무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AX시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파로스 데브엑스에는 코딩 에이전트를 비롯한 AI 에이전트가 하나의 플랫폼에 탑재돼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품질점검 △운영 단계까지 IT서비스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한다.

단순한 코딩 자동화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IT서비스의 업무 단계 별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수백 페이지 분량의 문서 작성, 소스코드 생성, 테스트를 통한 오류 검증 등 전 과정에서 활용된다.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인 MCP 기술을 활용, 별도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내부 문서, 개인정보, 소스코드 등 민감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와 함께 연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임직원 공통 업무 지원 플랫폼 'AI 허브'도 공개할 예정이다. AI 허브는 사내지식 검색, 개인 비서, 보고서 작성, 마케팅 지원 등 핵심 업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기존 시스템 내에서 심리스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데브엑스', 'AI 허브' 등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AX 워크플로우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고, 자사 핵심 비즈니스인 IT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스파로스 데브엑스로 개발자 역할을 AI전환(AX)시대에 맞게 재정의하며, 개발 생산성과 본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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