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막해 10월까지 8차례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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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잔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가 2026시즌 결승전 거리 단축과 석세스 웨이트 폐지를 통해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속도 경쟁을 유도한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오네 슈퍼레이스는 내년 적용될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새로운 규정과 일정을 30일 발표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의 핵심은 결승전 거리 단축과 석세스 웨이트 폐지다.
2026시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결승 주행 거리는 기존 최대 170㎞에서 약 100㎞ 내외로 줄게 돼 드라이버들의 스피드 경쟁이 한층 더 긴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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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피트 스톱 의무화 규정도 폐지되고, 시즌 중 1~2회의 피트 스톱 레이스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경기의 흐름이 더 빨라지게 됐다.
2025시즌까지 적용된 석세스 웨이트 규정도 없어진다.
슈퍼레이스에서는 특정 드라이버의 독주를 막는 차원에서 결승전 순위에 따라 1위 선수에게 50㎏, 2위 선수에게 30㎏, 3위 선수에게 20㎏의 무게추를 차량에 싣고 다음 레이스에 출전하도록 했다.
하지만 드라이버들의 실력과 팀의 차량 세팅 능력 등 경쟁 요소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석세스 웨이트를 폐지해 모든 드라이버가 동등한 상황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밖에 2026시즌에는 일반 라운드, 더블 라운드, 내구 레이스 라운드 등 경기 형태에 따라 타이어 수량 규정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며, 상금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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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개막전부터 10월 최종전까지 8차례 레이스를 펼치기로 했다.
개막전(1~2라운드)과 최종전(7~8라운드)은 더블 라운드로 운영되고, 4~5라운드는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30일 09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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