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트레일런 온 아리바우길' 성황…강릉 올림픽 유산 계승

2 hours ago 1

전국 각지서 800여명 참가…빼어난 코스 경관으로 참가자 호평

이미지 확대 2025 경포 트레일런 온(on) 아리바우길

2025 경포 트레일런 온(on) 아리바우길

[강원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8일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2025 경포 트레일런 온(on) 아리바우길'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달리기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했다.

시와 재단은 올림픽 개최 도시 유산을 계승하고 스포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강릉시 승격 70주년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겹치며 개최 의미를 더했다.

건강과 달리기 열풍을 반영해 마련한 11㎞ 순환형 코스(경포호수광장∼아리바우길∼소나무 숲길)는 훌륭한 도심지 접근성과 빼어난 코스 경관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1인당 평균 소비액' 약 18만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1천여명이 참가한 1차 대회와 이번 2차 대회를 통해 창출된 직접 소비 효과는 약 3억3천만원으로 추산된다.

또 2차 대회 참가비 1만원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강릉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가을밤의 감성이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을 줬다"며 "재단은 강릉시와 협력해 올림픽 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스포츠 관광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2025 경포 트레일런 온(on) 아리바우길

2025 경포 트레일런 온(on) 아리바우길

[강원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10일 17시25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