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사이버 보안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역 인근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5.2만㎡(약 1.6만평)를 개발해 사이버 보안 관련 8개 기관을 집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국가정보원·금융보안원·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사이버 침해 대응 기관이 한 군데에 모여, 정보 공유, 예방방안 도출 등을 논의하는 한편 공격 발생 시 대응업무를 공조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전망이다.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은 보안 전문 인력과 화이트해커를 양성한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는 1단계 중앙전파관리소 개축, 2단계 ICT보안 클러스터 구축, 3단계 민간업무시설 신출 등으로 나눠 개발된다. 1단계는 내년 착공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지속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마비에 신속한 대응과 예방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시대적 해결 과제”라며 “ICT보안 클러스터 구축으로 국내 보안 역량과 체계 마련에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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