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AICT 우수기업센터 입주 30개 스타트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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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소재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전경. 서초구 제공서울 서초구 소재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전경. 서초구 제공

서초구가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할 인공지능(AI) 분야 등 스타트업 30개사를 선정했다.

센터는 양재 AI 특구 내 강남데이터센터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된다. 서초구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을 마련, 경영·기술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60여개의 AI 스타트업이 지원,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AI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기술 혁신성, 글로벌 성장 잠재력, 사업성 등을 두루 갖춘 최정예 3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30개사 평균 매출은 12억1700만원이며 평균 특허 보유 건수는 7.17건 수준이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도 5개 포함됐다.

구는 1차 선정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2차 모집을 통해 우수 기업을 추가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유니콘 기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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