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봉동 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외관. 서울시 제공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청취사) 25호 중랑캠퍼스가 3일 운영을 시작한다.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 중랑지역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본거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청취사는 서울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자치구별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이다. 중랑캠퍼스 조성으로 서울 전역 '1자치구 1청취사' 조성사업이 완성됐다.
중랑캠퍼스는 연면적 620㎡ 규모로 3개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식공간을 갖췄다. 상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디지털마케팅·데이터분석·서비스기획 등 3개 분야 AI 융합과정에 올해 총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이달 초 시작된다.
25번째 캠퍼스 오픈으로 서울 전역 어디서나 균등하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공간과 인원 모두 6배 이상 확대됐다. AI·디지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청취사 수료생 누적 취업률 75.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취사 AI 특화캠퍼스로 조성된 마포·중구 캠퍼스는 3기생 모집을 3일 시작한다. AI 특화 교육은 마이크로소프트(MS)·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용산·도봉·송파 등 7개 캠퍼스도 신규 모집생을 모집하며 이달 다른 11개 캠퍼스도 교육생 모집에 돌입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5개 캠퍼스 조성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체계적 교육 인프라를 완성한 뜻깊은 성과”라며 “산업 현장과 밀착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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