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가 국내 주요 대기업에 생성형 AI 기반 인재추천 HR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자사 생성형 AI솔루션 'TRINITY'의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사가 자연어로 질의하면 기업 내 인재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추천할 수 있는 지능형 AI Agentic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미국 법인장이 필요한데 3명만 추천해 줘”라고 요청하면 고객사 내부 인사정책 운용 원칙에 따라 인사 토익점수 800점 이상이고 해외 전략기획 경험이 5년 이상인 40대 연령 기준으로 사내 인력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를 즉시 도출하고, 인사담당자가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리포트를 생성한다. 또 이력서, 인사평가서 등 내부 자료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은 수백 또는 수천, 수만명에 달하는 근로자의 스펙, 경력, 현재 직무 이력, 프로젝트 경험 등을 관리하며 TF 구성, 인력 재배치, 조직 재편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TRINITY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AI기반 커버로 자동화해 고객사 의사결정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나아가 운영비용 절감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기업이 여전히 인사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고 있다. 인사 담당자가 데이터 관리부터 분석, 평가까지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에 한계가 있다. 기업마다 상이하고 복잡한 인사 규정과 절차로 인해 인사 시스템 구축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효과적인 조직 배치와 인재 평가를 지원할 수 있는 지능형 인사 관리 시스템 도입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최근 비아이매트릭스에서는 기업마다 상이한 인사규정과 절차를 온톨로지(Ontology)로 AI에 지식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사업무의 AI Ops로 자동화를 선언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AI 기능 활용을 넘어 기업의 업무를 이해하고 이에 맞춰서 일을 수행하는 AI는 다음 세대의 Agentic AI로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기업 수주는 비아이매트릭스가 공공에 이어 민간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공공 부문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AI솔루션은 공공과 민간 양측 모두에서 실적과 신뢰를 확보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AI 제품은 이미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며, 다수 고객사와 PoC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9월에 출시한 온톨리지 기반의 TRINITY는 데이터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AI가 사람처럼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기업 내 매뉴얼과 전문지식을 DB에 저장하고 AI가 이를 학습해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하는 제품으로 고객사의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분석, 정제, 시각화, 보고서 작성 등 데이터 노동업무를 이제는 AI가 그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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