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컴퍼니, IT 통합 모니터링 특화 AI 에이전트 출시

브레인즈컴퍼니가 자사 IT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제니우스'에 특화된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니우스 사용자는 주요 IT 시스템 정보를 한층 더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IT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도 향상될 예정이다. 제니우스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 공공과 민간 1500곳 이상에서 활용한다.

제니우스에 탑재된 대화형 AI 에이전트는 메뉴얼 등 문서와 내부 데이터베이스(DB)를 연동, 단순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IT 인프라 운영현황을 실시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자회사 에이프리카의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활용해 개발했다.

질문을 입력하는 방식만으로 CPU 사용률이 가장 높은 서버, 특정 서버 프로세스 동작 현황, 파일시스템 사용 상태, 현재 발생 중인 이벤트 목록 등 핵심 지표를 조회할 수 있다.

서은숙 브레인즈컴퍼니 전무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로 모니터링 분야 운영 안정성과 대응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에이프리카와 협업해 에이전트 기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실시간 분석과 예측 기반 대응 역량을 더해 통합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으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