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AI 기반 도서 챗봇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 국내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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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스, 'AI 기반 도서 챗봇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 국내 특허 취득

국내 최대 B2B(기업 간 거래) 전자책 독서플랫폼 부커스(대표 임동명)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서 챗봇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번호:10-2873036)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도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독자의 질문에 응답하는 챗봇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로, 독서 경험을 보다 풍부하고 상호작용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특허는 출판된 도서의 본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질문-답변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된 언어 모델을 작가별로 파인튜닝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독자가 책의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면 해당 도서의 내용을 학습한 챗봇이 실시간으로 응답함으로써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부커스는 이 기술을 통해 독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책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독서의 깊이를 확장하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소비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동일 도서에 대한 사용자 그룹핑 기능과 채팅창 공유 기능은 독서 기반 커뮤니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영 부커스 기업부설연구소 이사는 “이번 특허는 독자가 책을 읽으며 생기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AI가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독서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지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커스는 B2B 전자책 독서플랫폼 기업으로, 독서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지식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프리A 투자를 유치하며 광주광역시로 본사를 이전하였으며,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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