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 차세대 공시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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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타넷티플랫폼 제공][사진= 메타넷티플랫폼 제공]

메타넷티플랫폼이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을 구축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넷티플랫폼은 한국거래소(KRX)가 발주한 98억원 규모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 도입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상장공시시스템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최신 사양으로 교체하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서버 19대, 스토리지 3대, 백업장비 3대 등 총 74대 신규 HW를 도입하고, 백업장비 1대를 증설한다.

또한 운용체계(OS),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등 202식 신규 SW를 도입한다. 클러스터 파일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 모니터링, 웹·애플리케이션서버(WEB/WAS)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된 SW 라이선스를 추가 도입하거나 재활용해 시스템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차세대 시스템 개발 용역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업무 단계별 개발과 가동 환경 구성 △시스템 튜닝과 기술 지원 △대내외 네트워크 연동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 이관과 합성 검증 △보안 취약점 점검과 조치 등 사업 전반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자본시장 핵심 정보가 유통되는 상장공시시스템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적용해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은 오는 2027년 3분기 가동 목표다. 분석·설계(6개월), 개발(10개월), 테스트(6개월)를 거쳐 안정화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안정적인 공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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