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서 올해도 국내 기업들의 신작을 만날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위메이드맥스의 손자회사 원웨이티켓 등이 ‘게임스컴 2025’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쾰른메세 제7전시장에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인조이 존’과 ‘펍지 존’ 등 두 가지 테마 공간을 통해 ‘인조이’와 ‘PUBG: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등 총 3종의 게임을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인조이 존’에서는 ‘인조이’의 첫 번째 DLC ‘차하야’ 맵과 8월 20일 출시 예정인 ‘인조이’의 맥 버전을 만날 수 있다.
펄어비스도 같은 기간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출품한다. AMD PC와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배치해 ‘붉은사막’의 최신 시연 버전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에도 ‘붉은사막’을 ‘게임스컴’에 출품한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 스튜디오도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하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엔진5로 제작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공개된바 있으며 올해도 참가해 글로벌 게이머와 소통하며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의 손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신작 익스트랙션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도 이번 ‘게임스컴 2025’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B2C 부스 참겨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한국공동관을 통해 10여곳의 국내 기업을 글로벌 게임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씨아메리카가 최근 ‘게임스컴 2025’ B2B관에 참가해 올해 및 내년도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라인업을 소개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게임스컴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PC, 모바일, 아케이드, 콘솔, VR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게임을 만날 수 있으며 닌텐도, 유비소프트, 캡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