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전자신문, 기업 재무정보·뉴스 통합한 AI 기반 구독 서비스 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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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을지타워. [사진= 더존비즈온 제공]더존을지타워. [사진= 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과 전자신문이 기업 재무정보와 뉴스를 통합한 인공지능(AI) 기반 구독 서비스를 내년 초 선보인다.

더존비즈온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계열사 전자신문, 핀테크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와 함께 AI 기반 정보 구독 서비스 출범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기업 재무·경영 데이터와 산업 동향, 언론 취재 정보를 AI로 결합해 경영진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맞춤형 정보를 초개인화 방식으로 제공해 경영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자체 AI 기술과 방대한 기업 데이터에 전자신문의 ICT 취재력, 테크핀레이팅스의 기업 분석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를 준비한다.

2022년 더존비즈온이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설립한 테크핀레이팅스는 2024년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해 국내 1호 기업금융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AI 기반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크레디뷰'를 출시,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신용등급 제공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번 TF에서도 핵심 기반 역할을 맡는다.

전자신문은 2023년 더존비즈온이 인수하며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후 AI 기사편집기 '원(ONE) AI', 영상 플랫폼 'ONE 스튜디오' 등을 도입해 미디어 AI전환(AX)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력에서는 기업 재무·분석 데이터와 결합할 수 있는 산업 정보와 콘텐츠를 공급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계열사 간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정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AI 전환(AX) 시대에 대응해 그룹 전체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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