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AI 영상 기술 'KISA 지능형 CCTV 인증' 획득

인공지능(AI) 경량화·최적화 기술기업 노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4개 부문을 통과했다.

KISA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제도는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의 객체 탐지 정확도, 행위 인식 성능, 환경 적응성 등을 종합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제도다.

노타는 배회·침입·쓰러짐·유기 등 4개 부문 평가에서 평균 95점의 성적을 기록, 자사 영상 분석 기술이 산업·공공·교통 등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작동하는 것을 공식 입증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속 객체 간 관계와 상황의 맥락을 이해해 위험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노타 자체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로 대규모 인프라나 네트워크 제약이 있는 현장에서도 실시간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산업·교통·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영상 기술 표준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노타는 생성형 AI 영상 관제 기술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시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