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론 전문기업 인투스카이 인도네시아 첫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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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가협회(IPAK·배성환 회장)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한국 드론 기업 인투스카이(대표 정선웅)와 함께 인도네시아 드론 농기구 제조·판매 기업인 PT 에카(ECHA)와 1,000대 규모의 VANDI S20V드론 수출계약을 목표로 현지 판매를 위한 시험 및 승인을 위해 5대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인투스카이, 박정후 상무,  인투스카이, 이승현 부사장,  세종사이버대학교, 민수홍 교수, . 인투스카이, 정선웅 대표, 무하머드 잭키 라모한 에카 대표, BRMP  연구원,  슈에만 직원 등이 MOU후 사진을 촬영했다.왼쪽부터 인투스카이, 박정후 상무, 인투스카이, 이승현 부사장, 세종사이버대학교, 민수홍 교수, . 인투스카이, 정선웅 대표, 무하머드 잭키 라모한 에카 대표, BRMP 연구원, 슈에만 직원 등이 MOU후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와 인도네시아 농림부산하 농업 기술연구 및 시험인증기관인 BRMP 멕탄 인도네시아 가 공동 참여한다. 이러한 산학연 협력체계는 기술개발의 전문성과 현지 적응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로 분석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한 제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인도네시아의 광활한 팜 농장에 특화된 드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토보다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팜 농장의 특수한 환경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 핵심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민수홍 교수)는 BRMP 멕탄 인도네시아, 인투스카이, 그리고 PT 에카(ECHA) 등 4개 기관과 함께 팜 농장 특화 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드론을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연구분야는 △농업용 드론(팜 농장 특화 솔루션) △소방용 드론(화재 진압 및 구조 작업 지원) △고압선 청소용 드론(전력 인프라 유지보수) △군사용 드론(국방 및 보안 목적) 등이다.

한국 드론산업의 역사적 이정표를 쓴 (주)인투스카이는 해외에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최초의 한국 드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는 한국 드론산업이 단순한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IT전문가협회 회원사 다온25(대표 김광배)는 드론교육 전문기업으로써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드론교육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자격증 중심의 집체교육을 현지에서 진행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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