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5/27/news-p.v1.20250527.a9af4b07455045238baa6e5ecf0a57d4_P1.jpg)
정부가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자 300명을 모집한다. 학생과 개발자 등이 대상이다.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을 일컫는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가 목표다. 예비·초급 개발자들이 산업에서 필요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공헌자(컨트리뷰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멘토와 멘티가 팀을 이뤄 실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며 협업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총 15개 프로젝트, 프로젝트별로 20명씩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허깅페이스 OSS, 파이오다이드 등 AI 관련 프로젝트들이 많다. AI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해와 기여 경험을 희망하는 개발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선발된 학생·개발자는 프로젝트 담당 리더급 개발자에게 1:1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각 프로젝트팀은 모임 활동에 필요한 개발 인프라 등 프로젝트 활동 지원을 받는다.
또한 프로젝트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 참여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등이 수여된다.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70만원 등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 등 발전에 따라 오픈소스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오픈소스 기여 경험이 AI·소프트웨어(SW) 개발자 필수 역량으로 평가받는다”며 “국내 예비.초급 개발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협업 경험을 쌓아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