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시스테크, 안전산업혁신상 혁신기술부문 대상 수상

안전 솔루션 선도기업 경우시스테크(대표 장용준)가 2025년 '안전산업혁신상(K-Safety Awards)' 혁신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전산업혁신상은 안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 안전산업 선도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제품뿐 아니라 회사 전체의 혁신 기술력과 산업 안전 분야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회사는 2017년 산업안전 브랜드 KIGIS(키지스)를 출시해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첨단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KIGIS IPAS는 초광대역(UWB) 통신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작업자의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양방향 접근 경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충돌 및 협착 사고를 예방한다. 기술적으로는 UWB의 센티미터 단위 거리 측정 정확성을 통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집중 보호하며, 다른 무선 통신 기술 대비 신호 간섭이 적어 산업 현장 적용성이 뛰어나다.

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 공장을 포함해 국내외 20개국 이상에 안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의 뛰어난 정확성과 안전성으로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회사는 건설 현장, 물류 창고, 제조 공장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뛰어난 설계 기술력으로 IPAS SE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UWB 통신 기술로 태그 간의 거리와 각도를 측정해, 현장 환경과 차량 주행 방향에 따라 맞춤형 경보 구역을 설정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현장의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량의 주행 방향에 따라 동적으로 경보 구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외부 출력 장치와 연결해 차량의 속도와 운행을 제어할 수 있어 산업 현장의 사고 위험을 능동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다.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KIGIS 솔루션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