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한달 앞둔 하이원스키장…이른 한파에 인공눈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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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제설 시스템으로 최상의 설질 확보·안전관리 강화

이미지 확대 겨울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하이원스키장

겨울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하이원스키장

(정선=연합뉴스) 28일 새벽 강원 정선군 하이원스키장에서 제설기가 인공눈을 뿌리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한파에 지난해보다 22일가량 앞당겨 제설 작업에 나섰으며, 오는 11월 28일 스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2025.10.28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1월 28일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설작업 준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한파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지난해보다 22일가량 앞당겼다.

새벽부터 스키장 슬로프 곳곳에서는 제설기가 일제히 가동되면 초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원리조트는 최상의 스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쾌적한 설질을 유지하기 위해 일 평균 기온과 습도, 풍속 등을 종합 분석한 맞춤형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외에도 초보자 슬로프 정비와 리프트 안전 점검, 시설 보강 등 스키장 운영 전반에 걸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장 이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겨울 이벤트를 선보인다.

홍성욱 레저영업실장은 "이번 시즌은 초겨울 안정적인 설질 확보와 슬로프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개장 전까지 주·야간 제설작업을 병행해 고객들이 최고의 설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마운틴탑 전경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마운틴탑 전경

[강원랜드 제공]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8일 11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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