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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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자신문DB]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자신문DB]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약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22일 “그동안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관련 언론보도 등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을 지속해 왔다”며 “지난 19일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개인신용정보 유출 신고를 한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개인정보위에 알려옴에 따라 금일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은 신용정보회사 등의 개인신용정보 누설 신고를 접수하면 이를 개인정보위에 알려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이어 “신용정보 외에도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보호법 위반 사안이 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며,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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