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 측의 발언을 반박하며 "유감"이라 밝혔다.
SM 측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금까지의 모든 분쟁에서 이긴 상황이었고, 이에 당사가 3인 측에 요구한 것은 2023년 6월 18일자 기존 합의서에서 정한 개인활동 매출액의 10%를 지급하라는 것 하나였습니다. 다만, 이는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며 첸백시 측이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엑소 첸백시 일본 팬미팅 현장 사진 [사진=아이엔비100]"기존 합의서를 이행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3인 측의 진지한 노력이 선행되는 것이 순리"라 밝힌 SM 측은 "그러나 3인 측은 10월 2일 2차 조정기일 이후 당사가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16일에 먼저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SM 측은 "사정을 왜곡한 3인 측의 금일 발표에 당사는 큰 유감"이라며 "12월부터 시작될 엑소 활동에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NB100에 따르면 첸백시는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지난 7월 SM과 만나 합의 의지를 확인했고, 9월 양측이 구체적 합의 내용을 주고 받으며 실질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 이후 연말 완전체 컴백을 위해 첸백시가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SM 측이 첸백시를 제외한 엑소 활동 공지를 냈다고 주장했다.
첸백시 측은 "첸백시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 여러분의 진심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엑소는 12월 13~14일 이틀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개최하며, 이후 2026년 1분기 정규 8집을 발매한다. 엑소 소속사 SM은 "팬미팅과 새 앨범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변백현, 김종대, 김민석 측(이하 3인)의 입장문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3인 측에 분쟁 종결에 대한 합의와 팀 활동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한 바 있습니다.
우선 분쟁 종결과 관련하여, 당사는 지금까지의 모든 분쟁에서 이긴 상황이었고, 이에 당사가 3인 측에 요구한 것은 2023년 6월 18일자 기존 합의서에서 정한 개인활동 매출액의 10%를 지급하라는 것 하나였습니다. 다만, 이는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울러 팀 활동에 참여하는 문제는 무리한 다수의 분쟁을 통해 양측 간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음은 물론, 엑소라는 팀에 끼친 피해 및 팬들과 멤버들에게 준 상처가 컸기 때문에, 기존 합의서를 이행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3인 측의 진지한 노력이 선행되는 것이 순리였습니다.
그러나 3인 측은 10월 2일 2차 조정기일 이후 당사가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16일에 먼저 이의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왜곡한 3인 측의 금일 발표에 당사는 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사는 12월부터 시작될 엑소 활동에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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