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하반기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연달아 출시 채비를 하며 하반기 글로벌 서브컬쳐 게임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흥행을 거둔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를 연달아 서비스할 방침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 기반 신작 게임이자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개발진이 제작 중인 후속작이다.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운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오리진'. [사진=넷마블]](https://image.inews24.com/v1/c65f0c3fd73eca.jpg)
![오리진'. [사진=넷마블]](https://image.inews24.com/v1/0d56133406641e.jpg)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화려한 전투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두 게임의 하반기 순차 출시에 앞서 다양한 사전 마케팅과 이용자 소통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오는 6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에 출품하기로 결정했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과거 글로벌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를 대신해 서구권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글로벌 게임 행사다. 넷마블이 이 행사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출품을 결정한 것은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는 원작 IP를 아우르는 멀티버스 배경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네마틱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몬길: 스타 다이브 역시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여태껏 선보이지 않았던 새 캐릭터를 소개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느낄 재미와 플레이 경험을 최우선으로 두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