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윤리경영·소통 전담조직 신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윤리경영·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해 경영기획실 내 '윤리소통팀'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윤리경영 활동을 감사실에서 분리하는 등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경영평가 지적사항을 적극 반영, 별도 전담조직을 만든 것이다. 이로써 기존 1실 4팀 체제의 경영기획실이 1실 5팀으로 확대됐다.

윤리소통팀은 그간 기획조정팀, ESG혁신팀, 감사실 등 여러 부서에 분산된 윤리경영·국민소통 관련 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윤리·인권경영 △내부통제 △경영공시 △국민·내부직원 등 이해관계자 소통 등 업무를 맡는다.

NIA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윤리경영 관련 정책 수립·실행·점검 등 일관된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윤리소통팀 신설은 진흥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