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인 가구 이상 징후 감지·고독사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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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데이터 기반 돌봄 모델 확산…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와 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 이상 징후를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종운 한국전력공사 ICT기획처장과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이 한국전력 강남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업협력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왼쪽부터 박종운 한국전력공사 ICT기획처장과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이 한국전력 강남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업협력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1인 가구 안부살핌은 한국전력이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다.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각 가정의 원격검침계량기(AMI)가 수집한 전력사용 데이터로 1인 가구의 장기간 전력 미사용, 급격한 사용량 변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탐지한다.

이 서비스에 통화나 데이터 사용 패턴 등 LG유플러스의 통신 정보가 결합되면 감지 정확도가 더 높아지고 불필요한 오탐지 또한 줄어들게 된다. 감지된 위기 징후는 지자체에 전달된다. 필요시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시도하거나, 복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출동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상호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용망을 구축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한국전력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통신 데이터를 제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삶과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전력과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및 디지털 신사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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