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아카데미 6기 교육생들이 지난달 28일 열린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보보호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 '시큐리티아카데미(Security Academy)' 6기 교육을 마무리했다.
시큐리티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KISIA가 주관하는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이다. 지난 2023년 첫 개설 이후 누적 수료생 432명, 평균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이번 6기 교육은 시큐아이·안랩·SK쉴더스 등 3개 정보보호 대표 기업이 참여한 '기업형 트랙'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6개월간 기업 맞춤형 직무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기반 실무 프로젝트를 이수했다. 이후 2~3개월간의 현장 인턴십으로 실무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는 시대에 산업계가 직접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은 현장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시큐리티아카데미를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 배출하고, 정보보호 분야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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