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내달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훈련은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민간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실시된다. 올해 5월 상반기 훈련에선 688개 기업에서 임직원 25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하반기 모의훈련도 기존과 동일하게 기업 규모·업종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주요 훈련 분야는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전송 후 대응 절차 점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상황 탐지·대응 능력 점검 △기업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훈련기업 서버 취약점 탐지·대응 점검 등이다.
특히 해킹 메일 모의훈련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업종별 특화한 해킹 메일 시나리오를 설계해, 훈련 난이도와 효과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KISA는 침해사고 대응 체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참가 기업에 훈련 분야별 가이드, 최근 침해사고 동향자료 등을 제공한다. 또 참여기업은 정보보호 공시제도 내 정보보호 활동 현황에 훈련 참여 사실을 기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종별 특화된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등 실무 중심맞춤형으로 진행된다”며 “더욱 많은 기업이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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