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국비 45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개소

1 month ago 11
[사진= GS ITM 제공][사진= GS ITM 제공]

GS ITM이 데이터센터 기술 자립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 개소했다.

테스트베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데이터센터 통합관리(DCIM) 소프트웨어 등 7개 핵심 분야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은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국산 기술을 검증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GS ITM은 이번 사업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전력·공조 설비, 에너지 효율화 등을 맡았다. 그동안 축적한 IDC 구축·운영 경험과 DCIM, 보안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전담팀을 꾸려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3년간 총 45억원 국가 예산이 투입됐다. GS ITM을 포함한 4개사 컨소시엄이 6월에 선정된 뒤 3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쳤다.

강민균 GS ITM 대표는 “AI 확산으로 고성능 데이터센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산 기술 경쟁력 확보가 IT 산업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GS ITM이 보유한 IT 인프라 운영 경험을 활용해 테스트베드 성공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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