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X' 김유정 "김도훈과 열애설, 통화하며 3분간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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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친애하는 X' 김유정과 김도훈이 열애설 해프닝에 대해 유쾌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30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서 김유정은 "김도훈과 열애설 기사가 터진 이후 거의 바로 통화를 했다. 3분 내내 웃었다"면서 "그만큼 우리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아서,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도훈-김유정-김영대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대해 김영대는 "나는 그 여행에 함께 가지도 않아서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나중에 진짜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뒷북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이는 드라마 단체 여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는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일정 가능한 스태프가 함께 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친애하는 X'(극본 최자원, 반지운 연출 이응복)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이 출연한다.

11월6일 오후 6시 1~4회를 공개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회씩 공개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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