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신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으로 컴백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2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를 비롯해 'Flashover', 'Outside', 'Loose', 'Helium', 'Too Close'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엔하이픈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빌리프랩]](https://image.inews24.com/v1/274b92396809ee.jpg)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는 '널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라는 지배적인 욕망을 표현한 곡이다. 더욱 깊어진 사랑에 욕망을 참지 못하고 표출하는 앨범 서사를 관통하는 노래인 만큼 엔하이픈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엔하이픈의 히트곡 'Bite Me'와 'Brought The Heat Back' 등을 프로듀싱한 서킷(Cirkut)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보다 직관적이고 관능적인 무드의 가사로 재해석한 영어 버전도 수록된다.
트랙 전반에 엔하이픈이 그리는 다양한 형태의 욕망이 녹아 있다. 첫 번째 트랙 'Flashover'는 너를 향한 갈망이 점점 강해져 통제할 수 없는 불길로 타오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Outside'는 너를 나와 같은 존재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을 직접적으로 표출한 노래로, 올해 3분기 데뷔 예정인 빅히트 뮤직 신인 그룹의 멤버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지난 4월 선공개된 'Loose'도 실린다. 'Loose'는 너에 대한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엔하이픈의 섹시한 보컬로 표현해 공개 당시 화제를 모았다. 신보에는 'Loose'의 한국어 버전도 포함돼 팬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다섯 번째 트랙 'Helium'은 너와 사랑에 빠진 내가 마시는 공기를 '헬륨'에 비유한 노래로, 멤버 제이가 프로듀싱과 작사, 기타 연주 등 전반적으로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Too Close'는 너와 나의 가까워진 거리에 내 이성까지 사라질 것 같은 짜릿한 감정을 가사 테마로 잡았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3일 미니 6집 'DESIRE : UNLEASH' 전곡의 일부를 미리 들을 수 있는 앨범 프리뷰를 공개한다. 신보는 내달 5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