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아르떼뮤지엄에 맞춤형 보안 서비스 도입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에 특화 보안 서비스를 도입했다.

어두운 조명과 자유로운 동선이 특징인 몰입형 전시는 관람객 안전과 작품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사전 대응이 필수적이다.

ADT캡스는 아르떼뮤지엄에 고화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출입통제 시스템, 무인경비 설비 등으로 구성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어두운 전시관 내부에서도 관람객의 안전과 작품 훼손 방지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월등히 뛰어난 5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를 추가 설치해 사각지대를 대폭 줄였다.

전시장 주요 구역에 설치된 침입·이상 징후 감지 센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ADT캡스 관제센터로 실시간 알림을 전송,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또 운영시간 외에도 무인경비 시스템이 작동한다.

ADT캡스는 현재 아르떼뮤지엄 강릉·제주·여수 등 주요 전시장에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향후 다른 전시 공간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ADT캡스 관계자는 “조명이 어두운 전시관이나 동선이 자유로운 몰입형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더욱 안심하고 전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섬세한 보안 설계가 필요하다”며 “문화·예술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통해, 문화공간의 감동이 불안으로 바뀌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