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도시 완주·GOGO 양양·의정부 행복특별시도 PS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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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효림이 레전드 바둑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효림은 6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최종 14라운드에서 쏘팔코사놀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10승 4패를 기록한 효림은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9승 5패)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1지명 최명훈(12승 2패) 9단과 2지명 서봉수(7승 7패) 9단, 3지명 김일환(6승 5패) 9단이 고른 활약을 펼친 효림은 후반기 6승 1패로 상승세를 타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효림과 완주의 뒤를 이어 GOGO 양양(8승 6패)이 3위, 의정부 행복특별시(7승 7패)는 4위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했다.
의정부는 맥아더 장군과 7승 7패 동률을 이뤘으나 개인 승수에서 앞서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텝래더 방식으로 진행되는 포스트시즌은 오는 26일 3위 양양과 4위 의정부의 준플레이오프로 막을 올린다.
최종 우승팀은 12월 3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3번기에서 가려진다.
레전드리그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6일 17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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