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주민등록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5/13/news-p.v1.20250513.54cf70e657534cde92e951b929bea13f_P1.png)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오는 6월3일 진행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성공적 운영 지원을 위해 개발원의 주요 정보시스템과 기반 시설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선거인명부 작성 마감일인 오는 22일을 포함한 선거 기간에 시스템 장애나 사이버 위협 없이 무중단으로 운영되는 안정적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준비 일환으로 마련됐다.
점검 현장에는 개발원 박덕수 원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진이 직접 운영상황을 살피고, 비상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선거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이날 점검에서 개발원은 지역 클라우드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이중화 설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비상 발전기 가동 훈련 등을 통해 재난·장애 상황에서의 연속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실제 비상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병행하며 대응 역량도 점검했다.
사이버보안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 운영 상태를 중점 확인하고, 선거 기간에 집중될 수 있는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대통령 선거는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행사인 만큼, 정보시스템의 단 한 순간의 장애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철저한 보안 대응을 통해 선거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