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서 대만에 패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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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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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U-18 야구월드컵)를 4위로 마쳤다.

석수철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14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대만에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2회 김건휘(충암고)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지만, 역전패했다.

2-2로 맞선 7회초 2사 2루에서 대만 장딩이가 중전 안타를 쳤다.

이때 한국 중견수 오재원(유신고)이 정확하게 홈 송구를 했고, 포수 이희성(원주고)이 주자 쩡성언을 태그했다.

주심의 첫 판정은 아웃이었다.

하지만, 대만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대만의 득점이 인정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홈페이지 문자 중계는 '주루 방해로 인한 득점'이라고 표기했다.

한국은 아쉬운 판정 속에 대만에 결승점을 내줬다.

A조 예선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대만(8-1)과 파나마(9-0)를 꺾었지만, 미국(0-1)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위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대만에는 한 점 차로 패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4일 15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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