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연세대 언어정보학 협동과정에 기계번역 특강 제공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가 연세대 대학원 언어정보학 협동과정과 협력해 기계번역 교과과정 특별강연을 제공한다.

기계번역 특강은 번역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규칙·통계·신경망 기반 등 기계번역 발전과정과 실제 응용을 기초 수준에서 학습하는 수업이다. 인간 번역과 기계번역 차이를 탐색하며 기계번역 성능 평가 방법, 윤리 이슈 등을 논의한다.

플리토는 올해 2학기 수업에서 총 2회에 걸쳐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글로벌 기계번역 산업 최신 동향과 AI기술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플리토가 실제 수행한 기계번역 관련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해당 수업 담당인 김한샘 연세대 언어정보학 협동과정 교수와 공동 진행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연구과제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과 산업 연계 가능성을 발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연세대와 협업으로 학생들에 실제 산업에서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산학 연계 강의를 시작으로 AI 시대에 특히 주목받는 기계번역 기술에 대한 다양한 공동 연구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샘 교수는 “플리토와 산학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도메인에 기계번역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실제 사례와 프레임워크를 경험할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