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 AI 동시통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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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상산업센터 일대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에서 연사와 청중이 플리토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플리토 제공부산 영상산업센터 일대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에서 연사와 청중이 플리토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플리토 제공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 전체 일정에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포럼 비프는 부산국제영화제 지식영화연구소 주최로 영화계 전문가들이 시네마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다. 올해는 '다시, 아시아 영화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영화산업 현안과 미래를 조망하고 다양한 의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중국 지아장커 감독과 한국 민규동 감독이 기조 발제자로 나섰으며 총 4개 섹션에서 9개 세션이 진행됐다. 플리토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 연사 발언과 토론 내용을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실시간 통역을 제공했다.

번역된 내용은 무대 스크린에 송출됐으며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개별 연사에 태블릿을 제공, 토론이 보다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첫 AI 동시통역 공식 도입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 30회를 맞이한 역사적 순간에 글로벌 참석자들이 모인 포럼 비프에서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AI 데이터 기술로 지식과 가치가 언어의 장벽 없이 원활하게 교류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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