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10개 작품에 총 1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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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5대 1⋯대상에는 500만원, 일회용 소스 포장 용기 디자인 높은 평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개최한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 공모전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공모전은 폐자원의 새로운 쓰임을 모색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 1팀을 포함해 총 10개 작품이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수상했다. 총 상금은 1800만원으로, 대상 수상팀은 5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김정민 카카오메이커스 총괄리더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모전 경과 소개, 수상작 발표와 시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수하·김채린·안가영 팀의 Squeeze the Flavor!가 차지했다. 종이팩 소재를 활용한 일회용 소스 포장 용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폐종이팩으로 제작한 오피스 파티션 가구(Pappi board)가 최우수상을, 유아동용 친환경 종이책상 에코 두들 데스크와 다회용컵 먼지 마개(Arc Cover'd)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멸균팩 재활용 인식 개선 컷툰 '저도 졸업할 수 있을까요?'가 최우수상을, 종이의 특성을 활용한 콜라주 영상 '함께할 때, 세상을 다시 띄울 수 있습니다'와 종이팩 재활용 단계 수칙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한 '한번에 외우는 종이팩 재활용 5단계'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후원사 특별상으로 디자인 부문 2개 작품과 콘텐츠 부문 1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민 카카오메이커스 총괄리더는 "참가자들의 신선한 상상력과 실천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원 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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